2024.05.07 (화)
대구 북구 태전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7분쯤 북구 태전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근로자는 30~40대 남성 4명으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중 갈탄 연기에 중독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 후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다행히 모두 의식을 회복했다"라고 말했다.
북대구 팔공인터넷신문 김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