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동  대구 북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원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초·중등)에서는 특별지원활동 여름방학 캠프(부제 : 섬김의 리더십을 배우다)를 7월 27일(수)부터 29(금)까지 2박 3일간 진행하였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수련원에서 운영되는 선비정신을 알 수 있는 탐방활동 프로그램(퇴계종택,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탐방)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정심투호, 인사예절, 탁본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또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자체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활동으로는 안동에서 찾은 나의 얼굴, ‘같이’의 ‘가치’, Happy Dream High 등 청소년 간 교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공동체 및 체험활동도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 선현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그 정신이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어떤 의미·가치가 있는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평소 체험하지 못하는 자연권 전통 체험활동을 통해 양심, 지성, 도덕성이 증진되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가 청소년들은 활동 후 “문화의집에서 처음 가는 캠프라 굉장히 기대가 되었고, 평소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많은 활동들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내년에는 또 다른 활동들도 많이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북대구 팔공인터넷신문  김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