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의 "구암"이란 함지산 부근 숲속에 열매가 풍부하여 비둘기떼들이 모여들어 주변 바위를 하얗게 만들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구암동 면적은 4.4㎢이다. 인구는 2021년 7월 1일 기준 13,615세대, 36,115명으로, 행정조직은 43통 299반이며,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북대구우체국, 대구강북경찰서 등의 관공서가 자리잡고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3개의 초등학교, 4개의 중학교, 3개의 고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대구 북구의 교육중심지이다.

구암동은 인구수가 말해주듯히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상권이 활성화 된 지역으로 유동인구도 많은편으로 대구 북구 칠곡지역을 대표하는 동네이다

지난 7월1일자로 구암동장으로 부임한 박성상 동장을 만나 구암동의 주요현안과 중점사업, 주민과의 소통,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

◈임애순 기자

지난 7월1일자로  구암동장으로 발령 받았는데 구암동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구암동 주민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성상 동장

역사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구암동 주민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초심을 다짐하며… 믿음을 주는 동장이 되고자 노력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를 잘 운영하고자 하오니 구암동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임애순 기자

아직 취임하신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구암동 자랑 한번 해주십시요  

■박성상 동장

우리 구암동은 북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함지산을 품고 있으며, 칠곡2지구와 3지구 택지 개발로 형성된 대규모의 주거지역으로 동 전체가 깨끗하고 주민 상호간 서로 돕는 정이 넘치는 동입니다. 또한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삼국시대 최대규모의 구암동고분군과 운암지 생태문화공원, 옻골동산, 먹골촌 등이 있어 역사·문화·먹거리로 힐링을 함께 즐길수 있는 살기 좋은 동입니다.

◈임애순 기자

구암동은 북구 최초 국가사적 구암동 고분군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구암동 환경조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박성상 동장

 2018년 북구 칠곡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구암동고분군이 국가사적 제544호 지정되고 앞으로 도심속 역사문화공간으로 서서히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 팔거산성에서 6세기대에 축조된 목조 집수지와 신라 목간이 대구 지역에서 최초로 출토되었습니다.

이는 팔거산성도 사적승격을 위한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함지공원과 운암지수변공원!.. 북구의 사진찍기 좋은 명소 북구 8경에 2곳이 바로 구암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암지수변공원은 최근 특색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북구 최고의 친수공원으로 변모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 속 숲 산책로가 만들어져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더욱 더 풍족하게 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동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실행하여 보다 행복한 구암동을 위해 앞장 서겠습니다.

◈임애순 기자

 마지막으로 구암동 주민여러분에게 부탁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박성상 동장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해 주시고 계시는 구암동 주민 여러분과 더불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통장협의회,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궂은일에 앞장서는 새마을협의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자유총연맹 등 모든 단체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구암동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암동행정복지센터 직원 일동도 살기좋은 구암동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북대구 팔공인터넷신문 임애순 기자